광안리 아쿠아 펠릭스에서 지난 3월 12일 둘째 딸 가정이 친정에 놀러 왔다. 손자와 손녀가 아직 어려 천방지축이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모두 4명이 설치고 까불었다. 뛰어 다니는 놈, 기어다니는 놈, 방마다 신기한것이 있으면 제자리에 있지 못한다. 오랫만에 친정에 왔으니 손님대접으로.. 사진 2017.03.20
2017. 01.14 기타 사랑방 동우회 14일 저녁 클래식 기타 사랑방 동우회 모임이 있었다. 카페를 빌려 차와 함께 각자 한곡 이상을 연주하면서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일 년에 한 번씩 이런 모임을 통해 그동안 실력을 쌓은 각자의 모습을 읽어 낸다. 음률에 묻어 있는 클래식 기타의 멋과 진수, 커피의 진한 향을 우.. 사진 2017.01.15
2017년 1월 교회 친우들 정기모임에서 2017년 1월 12일 목요일 아침 바람이 불고 추웠다. 약속대로 우린 범어사 등산로를 찾아 길을 떠났다. 마침 일행중에 한분이 손자를 데리고 왔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을 끝낸 어린이다. 이 아이의 할아버지가 걱정을 한다. 함께 등산을 할 수 있을지 근심이 되기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좋아 .. 사진 2017.01.13
겨울 송도 겨울 송도 2015.12.28 세째 유진이가 휴가를 얻어 몇달 만에 남편 명기호와 함께 부산을 다녀갔다. 부산에 와도 잘 가지 않는 송도 해수욕장을 거처 감천 문화마을 들러 서울로 갔다. 겨울철 송도 바다는 은빛으로 반짝였다. 물도 너무 깨끗했다. 너무나 달라진 송도 해수욕장 부산이 경제 효.. 사진 2015.12.29
천성산 제일봉을 오르다. 2015년 3월 15일 천성산 제 일봉을 등산했다. 해발 922m 힘이 들긴 했지만 너무 좋았다. 운동을 하지 않던 이 나이에 무리 같았지만 성취감을 주었다. 앞으로도 많은 산을 오르고 싶다. 사진 2015.03.19
영도 다리 영도 다리가 새롭게 단장하여 가동하고 있다. 왜정시대에 만들어 졌던 부산 명물이었으나 한동안 너무 낡아 사용을 하지 못하다가 롯데에서 다시 재생한 것이다. 2014년 봄에 찍은 사진인것 같다. 사진 2015.03.11
문경새재에서 가을 문경새재는 자신들의 몸을 태워 한해를 정리하고 있었다 떨어지는 낙엽으로 흐르는 물로 새로운 채비를 하고 있다 난 그저 그들을 바라보며 저물어 가는 한해를 뒤돌아 본다 바람에 흔들린 만큼 가지에 붙어 있는 잎새들을 붙들어 보지만 결국 다 떠나 보내야 할 사연들을 열매에다.. 사진 2014.11.01
예림이 나의 4번째 외손녀 예림이가 태어난지 백일이 다 되어 갈쯤 가족과 소통이 시작 되었다. 미소로 시작된 소통 드디어 존재감을 표현하던 날 난 그의 얼굴에서 천사를 읽었다. 순수하고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 것 이 표현도 일년이 지나면 달라지고 또 달라지고 변화의 시간도 너의 모습에서 찾을 것이다. 아.. 사진 20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