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누가복음 19:28~40)④ 우선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겸손하고 온유하신 ‘평강의 왕’이라는 사실과 자기 목숨을 십자가에 내어 줌으로써 인류 구속 사역을 성취하고자 마침내 수난의 장소인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는 의의를 지닙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은 ‘승리의 입성’이라는 의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건은 스가랴 9:9에 예언된 메시아의 도래에 대한 예언의 성취로서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로 이 땅에 입성하셨음을 만민에게 선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 내포된 이러한 구속사적 의의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지 불과 나흘 후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달리실 것이나 다시 사흘 만에 부활의 승리를 이루실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