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누가복음 21:5~19)③[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꽈벼기 2021. 3. 23. 10:03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누가복음 21:5~19)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는 징조는 첫째,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이며, 둘째, 민족 분쟁과 국제 전쟁 발발, 셋째, 지진과 기근 그리고 전염병과 같은 천재지변의 발생, 넷째, 성도들의 수난, 다섯째, 심지어 가족들로부터 가해져 오는 핍박 등입니다.

 

이들 대부분의 징조는 A.D.70년 예루살렘 멸망 직전 부분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인 동시에 종말에 다가올 것들로서 점차 대규모적인 또는 전면적인 양상을 띠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각별하게 보호하시는 까닭에 종말의 징조들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록 성도들에게 핍박이 가중된다고 해도 인내로써 구원을 이루도록 권면하시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셨던 것인데, 이는 마지막 날 온 세상이 망할 것을 예표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마지막 날에 일어날 무서운 징조들입니다. 이때에는 우리 모두가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멸망 받을 것에 우리의 마음을 두지 말고 영원한 것을 사모함으로 마지막 날을 예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때때로 핍박을 각오해야 합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것이 정치적인 핍박이어서 옥고를 치러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족의 핍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고난받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신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을 도우시고 그들에게 할 말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때의 징조는 성전이 파괴되고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질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을 하십니다. 이것은 디도에 의해 이루어졌고,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듣게 되며, 종말의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아버지만 아십니다. 이때를 위해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천재와 박해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구변과 지혜를 줄 뿐만 아니라 절대적 보호로 안전과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절대 주권 아래 있다는 확신으로 승리합니다.

 

언제나 심판 날을 준비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위해 기꺼이 고난 받을 각오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시며 영원함을 사모하는 눈을 열어주시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