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스가랴 1:7~21)
스가랴가 하룻밤에 본 8가지 환상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환상을 소개하며, 낙심한 백성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베푸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7~17절, ‘말들과 말 탄 자’에 대한 환상은 낙심된 자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현재 언약 백성들이 고통을 겪고, 압제자들이 형통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궁극적으로는 대적자들이 심판을 받고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됨을 계시하십니다.
여호와는 예루살렘과 시온에 대한 노를 푸시고, 오리려 언약 백성을 과도하게 괴롭힌 열국을 진멸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붉은 말을 탄 하나님의 사자가 열방의 평온함에 대해 탄식하고 호소한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얻어낸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시온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예루살렘에 임재하여 모든 성읍이 풍요와 번영을 누리도록 하실 것을 보장합니다.
이러한 약속은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이미 성취되었으며,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이처럼 스가랴는 유다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복구되고 성전이 성공적으로 재건되리라는 확신을 심어주며,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최종적 완성을 보여줌으로써 백성들에게 새로운 힘을 얻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18~21절, ‘네 뿔과 네 대장장’의 환상입니다. 앞에서 본 첫 번째 환상의 내용을 보충하는 성격을 지닙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네 뿔’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괴롭힌 사방의 원수들을 가리킵니다. 또한, ‘네 대장장’은 유다의 원수들을 진멸하기 위해 보내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네 대장장’이 ‘네 뿔’을 멸하는 환상은 하나님의 백성을 고아와 같이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자기를 낳고 길러준 어버이를 모른다면 그 얼마나 외람된 일이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일은 육신의 어버이를 아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알되 단지 지식적 차원에서의 인식이나 인정 정도가 아니라 전인적이고도 체험적인 앎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그분 안에 있는 놀랍도록 풍성한 축복에 참예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실패하여 넘어질지라도 네 뿔 뒤에 있는 네 명의 대장장 환상을 통해 새롭게 회복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어려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주님께 초점을 맞추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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