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가랴 1:1~6)
여기에서의 예언이 스가랴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하나의 인격체로 표현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임재하심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3절에 ‘만군의 여호와’란 성호를 반복 사용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이 많으신 분으로서 모든 언약을 충실히 지킬 수 있음을 강조해 줍니다. 결국, 스가랴는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냄으로써 백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줍니다.
스가랴는 메시아 왕국을 맞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회개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열조에게 내린 하나님의 진노를 깊이 음미하고 돌이켜 하나님을 찾아야만 하나님의 참된 구원과 소망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악한 길, 악한 행실을 떠나 돌아오도록’ 호소하고 있습니다.
만약 백성들이 돌아온다면, 하나님도 즉각적으로 화해해 주실 것을 보증합니다. 그러나 열조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며 부정직과 패역함을 일삼다가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어긴 백성에게 진노하시고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당시 백성들에게 조상의 전철을 밟지 말고 속히 돌이켜 하나님을 의뢰하도록 권하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의 포로 생활에서 회복되기 위해 다니엘의 애통해하는 기도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회개는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있으면서도 설마 무슨 어려움이 있겠나 하고 자꾸 세월을 흘려보내기가 쉽습니다. 이런 생각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라는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이 주님을 떠나 방황하지 않으시고 늘 주님 앞에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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