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더의 모험과 지혜로운 처사 그리고 하만의 교만] (에스더 5:1~14)② 1~4절, 에스더가 왕의 허락도 없이 담대하게 왕에게 나아갑니다. 손에 잡았던 금 규를 내밀어서 왕후를 맞이합니다. 다행이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에스더는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왕후에 오른 지 5년이 지났으니 왕의 마음은 에스더에게서 떠나 있은 지도 모릅니다. 허락 없이 왕에게 나아가는 일은 모험입니다. 사실 그녀는 비록 자신의 동족을 구원하는 일에 뛰어들지 않을 경우 자기 자신만은 편안히 지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 앞에 펼쳐진 모든 상황이 자신에게 신앙적 결단을 요구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그러한 결단을 감행하지 않을 때 자신의 동족, 곧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떠한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