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을 저지르지 말라, 이런 망령된 일을 행하지 말라]
(사사기 19:22~30)②
그날 밤 기브아 불량배들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니 그로 인해 레위인 첩이 윤간당하여 죽고 마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레위인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첩의 시신을 열두 조각을 내어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어 기브아 불량배들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사탄의 나라는 기본 윤리의 파괴에서 시작됩니다. 기브아 불량배들이 행하려던 악행은 소위 남색이라고 하는데 이는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성관계를 갖는 추악한 성행위를 말합니다. 이처럼 기브아 성읍은 나그네를 영접하는 기본적인 윤리의 부재는 두말할 나위 없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인간의 기본 윤리를 파괴하기에 이릅니다.
그들은 사단과 동조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 질서를 깨뜨리므로 서 결과적으로 사단의 나라를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인간의 기본 윤리를 준수하고 수호하는 데도 솔선수범하므로 써 세상이 악의 세력에 잠식당하는 것을 막는 소금의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사회악을 대처함에도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집주인인 노인은 기브아 불량배들의 욕정을 채워 주기 위해 자기 딸과 레위인의 첩을 그들에게 내어주겠다고 말합니다. 과거 롯도 그랬습니다.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러한 그들의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 절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사회의 악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책망의 대상이지 절대 타협의 대상은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악에 대해 타협의 자세가 되면 사단은 도리어 더욱 거세게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오로지 자신을 거룩히 함에 힘써야 할 것이며 악에 대해서 강하게 맞설 수 있도록 성령의 검과 방패로 무장해야 합니다.
◆한 여인의 죄가 그 자신에게는 수난과 죽음을 불러들였으며, 그가 속한 공동체 전체에게는 악영향을 초래했다는 엄연한 사실을 살폈습니다. 죄의 결과는 실로 그렇듯 치명적이고 가공할 만합니다. 절대 범죄행위를 심상이 여겨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심는 대로 열매를 거둡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회의 죄악을 지적하고 해결책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나에게도 같은 죄악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이 땅에 만연한 끔찍한 죄악들을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사기 20:8~28)②[옳지 않은 베냐민 지파] (0) | 2021.12.11 |
---|---|
(사사기 20:1~7)②[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라] (0) | 2021.12.10 |
(사사기 19:11~21)②[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하게 하는 자가 없었더라] (0) | 2021.12.08 |
(사사기 19:1~10)②[도망간 레위인의 첩] (0) | 2021.12.08 |
(사사기 18:21~31)②[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0) | 2021.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