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스가랴 9:9~17)
메시아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겸손한 왕으로 묘사합니다. 여기서 ‘공의로움’은 왕으로서의 통치적 공의를 말합니다. 그분의 통치하에서는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행한 대로 갚음을 받게 됩니다. 또한, ‘구원을 베푸심’은 자기 백성을 구원할 능력이 있는 분임을 드러냅니다.
메시아만이 인간을 죄악에서 건져내실 수 있는 유일한 권능의 소유자입니다. 또한,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심’은 메시아의 겸손을 의미합니다. 그는 결코 외적으로 화려하게 오시지 않고 가장 낮은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자기 백성의 죄를 담당하십니다. 이 예언은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 구체적으로 실현됩니다. 결국, 메시아는 겸손과 공의를 가지고 세상을 건지시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메시아는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시는 일을 하십니다. 이는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도래함을 의미합니다. 메시아가 통치하는 왕국은 바로 불안과 갈등과 전쟁이 없는 평화적인 왕국입니다. 메시아는 대신 관계의 화목, 대인 관계의 화목, 대자연 관계의 화목을 성취하십니다. 그러므로 메시아 왕국은 진정한 안식과 평화가 가득 찬 축복의 영역이 될 것입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물 없는 구덩이’ 사탄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구원에 이르도록 하십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을지라도 메시아를 대망하는 소망이 있으면, 반드시 참된 자유를 맛보게 됩니다.
메시아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화살을 번개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그 결과 대적들은 진멸 당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즐거운 축배를 들게 됩니다. 이는 오순절에 성령이 충만한 자들이 경건한 무아지경에 빠져 ‘술 취한 것 같이’ 오해받았음을 상기합니다.
메시아 사역으로 인하여 언약 백성들은 구원을 받게 되며 왕관의 보석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지막 날에 평화와 번영을 풍족하게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반드시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반드시 구원을 받습니다. 메시아는 겸손과 능력과 공의를 갖추신 완전한 분이십니다. 메시아는 사역으로 인하여 인간은 자유와 승리와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는 구약에 예언되었던 바로 그 메시아이십니다. 그분은 약속대로 이 땅에 오셨고 구속의 대업을 이루셨으며 지금은 우리 가운데 늘 계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믿음의 눈을 밝히 떠서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히 무엇인지를 깨달아 범사에 감사하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영적 생활이 풍요해지길 원하며 왕관의 보석같이 그리스도의 왕권을 누리게 되길 소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의 영육에 필요한 것을 모두 공급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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