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꽈벼기 2014. 3. 28. 08:00

[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마태복음 23:13~22)

 

13절의 첫 번째 화 그리고 15절의 두 번째 화는 자신 뿐 아니라 구원을 얻으려는 다른 사람마저도 실족케 한 자에 대한 경고입니다. 16~22절은 세 번째 화이며 가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자에 대한 경고입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을 믿기 싫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이나 서기관과 똑 같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신앙과 행실이 일치하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없으며, 또 우리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주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전도의 사명이 중요하지만 전도의 열매를 바로 맺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 전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은 성전보다는 성전의 금을, 재난보다는 제단의 예물에 더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보다 보이는 재물에 마음이 끌리면 결국 주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잃게 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지금의 목회자와 비교하면 부패한 지도자는 천국 문을 닫고 있습니다. 교인 한 사람을 어렵게 얻어 자신들보다 배나 지옥 자식으로 만든다고 주님께서 책망하십니다. 성도들의 신앙의 운명은 목회자에게 있습니다. 목회자에 따라서 교인의 신앙과 삶은 달라집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돈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성전보다 성전의 금을 더 중히 여겼으며 제단보다 제단 위에 있는 예물을 더 크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장사하는 사기꾼들이었습니다. 결국 금과 예물이 그들의 사역 목적이었습니다. 현대의 목회자들에게도 사역 목적이 사람에 있는지 현금에 있는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지 구분할 수 없는 분위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업신여김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지도자의 잘못으로 교인들이 부패하면 그 지도자는 연자 맷돌을 목에 매고 빠져야 합니다.

 

◆◆내가 주님의 일을 하는 데 물질적인 문제로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일을 할 때 항상 순수한 동기를 유지 하게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