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을 숨기는 이유를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신명기 31:13~29)
14~23절은 이스라엘의 배교에 관하여 언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율법의 말씀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입성한 후,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우상을 섬기다가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고 말 것이라는 암울한 예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 같은 예언의 말을 주제로 하는 노래를 지어 백성들로 하여금 부르도록 하라고 명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래를 지어 백성들로 하여금 부르게 한 것은 그 노래가 백성들의 입으로 불리는 한 그것은 자기 백성들의 타락을 미리 알고 경고해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예언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내 타락한 자들에게는 그 노래가 그들의 용서 받지 못할 행위를 고발해 주는 증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이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이 실족한다 하더라도 아주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시킬 수 있는 구제책을 예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고 어그러진 길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24~30절은 모세가 최종적으로 율법서를 마무리하여 제사장들에게 위탁하고 후계자 위임이 완결됨으로 말미암아 이제 모세에게 남은 일이라곤 율법서를 다시금 점검해 보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바 노래를 지어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율법서를 최종 마무리 지어 제사장들에게 위탁하고 난 모세는 이제 노래 짓기에 앞서 백성들에게 왜 하나님께서 노래를 지어 백성들로 하여금 부르게 하라고 하셨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암시적으로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곧 이스라엘의 패역함 때문입니다. 모세는 비단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뿐 아니라 자신의 40년 광야 체험을 통해서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모세는 이 노래를 지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부르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임한 심판이 자신들의 패역함 때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일깨워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즉 자신의 죄악을 철저히 깨닫는 것, 그것이 곧 회개와 회복의 첫 단계가 됨을 모세는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처럼 행동하였던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 하나님의 얼굴을 숨기시는지를 알게 합니다. 순전히 인간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죄를 멀리 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은총을 계속 덧입는 자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우상을 섬기는 등의 온갖 불경건의 요소를 제거하여 신앙의 열조들이 누렸던 축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강건케 하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좇고 늘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거역하는 일이 없도록 주님께 복종하는 자가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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