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신명기 31:1·13)
1~8절은 백성들과 후계자에 대한 격려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1~6절까지는 모세 자신의 사후,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해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과 7~8절은 자신의 후임 지도자인 여호수아 에게 승리를 확신시키기 위해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대리하여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고 이제 가나안의 문턱에까지 인도해 온 자신은 죽더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에 이스라엘은 반드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확신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새 지도자로 소개하면서 그에게도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며, 정녕 그를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위로와 권면, 확신의 말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목전에 다가온 자신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약속의 땅 가나안에 함께 들어가지 못하는 인간적인 서운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스라엘의 장래만을 마음속 깊이 염려하고 있는 모세에게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위하고 있다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어린 양떼를 돌보는 목자들이 갖추어야 할 참된 자도자상과 목자상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칠 줄 아는 선한 목자, 바로 그 선한 목자의 자세임을 배웁니다.
9~13절은 모세가 자신이 지금까지 가르쳐 온 하나님의 율법을 책에 기록하여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위탁하면서 두 가지 사실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매 안식년의 초막절에 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율법서를 낭독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율법의 말씀을 후손들에게 힘써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모세의 이러한 당부는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바로 율법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오늘날에도 똑 같이 교훈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여 그분을 믿고 빛 가운데 행하면 영생을 얻을 것이나 그렇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겸손한 자세로 하나남의 구원의 도를 받아들여 참된 생명,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은 신앙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성품입니다. 큰 일을 앞에 둔 사람에게는 이 명령을 주셨습니다. 가나안 정복을 눈앞에 둔 여호수아에게와 성전 건축을 앞둔 솔로몬에게, 또 이방 선교를 사명으로 받은 바울에게 하신 절대적 명령이었습니다. 이 명령은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담대함은 주님께서 주신 용기로서 가능합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에 진정한 원동력이 됩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담대하게 나아갈 때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새로운 일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먼저 앞서 가십니다. 나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은 결코 나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믿고 감사하며 나아갑니다. 마음에 주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임을 항상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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