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마가복음 8:1~13)②
여기서는 칠병이어의 기적을 행합니다. 이 사건은 건너편 데가볼리라고 불리는 지방에서 일어났습니다. 별의별 환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이 소문이 이방인들에게 전해지자 약 사천 명의 군중이 예수님 주변에 모여들었습니다. 지친 군중들을 도우십니다.
예수님의 보살핌의 배려로 제자들이 가진 것으로 떡 일곱 개와 생선 두 마리로 약 사천 명을 먹이는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군중들이 배불리 먹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하나님은 영적 혹은 육체적으로 굶주린 사람들을 모른 체하지 않습니다. 작은 양이지만 믿음을 가지고 감사했더니 놀라운 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굶주림을 똑같이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생명 있는 것의 욕망을 만족하게 해줍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이 영적으로 필요한 것은 물론 육체적인 요구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오천 명을 먹이신 일을 기억해서 예수님께서 떡 일곱 개로 다시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베푸신 능력을 잊어버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병자를 고치셨고 문둥병자를 깨끗케 하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고 몇 개의 떡으로 오천 명과 그리고 사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 주위에 있는 표적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믿음으로 보는 것이지 결코 본다고 해서 믿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표적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칠병이어의 기적을 기록한 것은 마태와 마가뿐입니다. 마가는 타 복음서와 비교하면 매우 간략하며 요약적인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방인 독자들을 의식하여 이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병이어의 사건과는 별개입니다. 이것 역시 메시아의 창조 권능을 보여 주는 결정적인 이적이라 보입니다.
◆주님의 능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나를 위해 많은 일을 분명 하셨습니다. 기억나게 하시고 믿음으로 보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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