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민수기 23:27~24:9)②
27~30절, 두 번째 이스라엘 저주 기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발락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저주의 주술을 위한 새로운 장소인 브올 산꼭대기로 발람을 다시 인도하며 거기서 또다시 제단을 쌓습니다.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을 보고 축복하는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환경에 있던지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은 같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발알 산당과 같은 비신앙적인 곳에 있든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광야만 보이는 브올 산꼭대기에 있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같은 축복의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이라면 말입니다.
하나님과 그 나라 백성을 해하려고 어리석은 악인의 계획은 끈질기게 감행되지만 모든 역사와 인격을 친히 다스려 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같이 좌절되고 맙니다. 따라서 성도가 악인의 도전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의 주관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만 합니다.
24:1~9절, 세 번째 예언에서는 사술을 쓰지 않는 발람에게 성령께서 직접 임하셔서 계시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계시의 주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막의 아름다움과 그 위용, 곧 삭막한 광야에서 안식과 풍요를 공급하는 옥토와 같고 그 어떤 세력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위엄에 찬 이스라엘의 탁월성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장래가 밝고 복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작정하신 그 순간부터 우리의 의로움과 상관없이 우리를 축복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우리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행복한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성결한 마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또한, 나의 미래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의 기쁨을 가지기 원하며 위로가 되게 하소서, 불확실한 나의 계획과 미래로 인해 염려와 두려움에 싸여 있을 때 주님을 의지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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