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마태복음 1:18~25)②
18~25절은 메시야 탄생 과정에 대한 말씀입니다. 메시야 탄생은 일반적인 인간의 탄생과 같은 성관계에 의한 수태가 아닌 동정녀 수태의 기적을 통한 것과 메시야 탄생은 한 위대한 인간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 중 한 분이 육신을 입으신 성육신 이며 그 목적은 자기 백성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것, 메시야 탄생은 어쩌다 또는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과 선지자를 통한 예고 하에 일어난 신적 사건입니다.
요셉은 예수의 탄생에 있어서 인간적 고뇌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하는 데 일조한 구속사에 깊이 기억될 인물임에는 분명합니다. 한편 그는 의로운 사람, 곧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데 열심을 다한 자이며 양심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심과 자비심을 겸비한 자였습니다. 그러한 그에게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의 약혼녀 마리아가 첫날밤도 치르기 전에 임신했다는 것입니다.
700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가 그런 일이 장차 일어날 것임을 미리 예언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그 때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이 예언은 이사야가 아하스에게 들려주었던 것인데 그 시대에 한정되었던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700여년 후에 장차 이 땅에 보내실 메시야 탄생을 가리켰다는 점입니다.
위의 이야기를 압축시키면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된 분이십니다. 성령으로 탄생하는 과정에서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는 의로운 사람으로서 정혼한 아내의 임신을 은밀하게 해결하려 했고 깊은 묵상 중에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를 알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뜻에 그대로 순종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새로이 알려지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롭게 탄생하기 위해서는 요셉과 같은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우리의 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허황한 얘기나 우연한 얘기가 아닙니다. 실로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오랜 계획이었고, 치밀한 성취였습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를 구원할 하나님의 참된 길이 무엇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기독교 진리의 보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의 동정녀 탄생 사건이야말로 영원히 가르쳐지고 묵상되어야 할 하나님의 신비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요셉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나와 같이 되셔서 나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주님께 감사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 2:13~23)②[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1) | 2023.01.24 |
---|---|
(마태복음 2:1~12)②[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0) | 2023.01.24 |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복음 1:1~17)② (0) | 2023.01.20 |
(민수기 10:1~10)②[은 나팔 신호 규정] (0) | 2023.01.17 |
(민수기 9:15~23)②[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0) | 2023.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