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기억함이니]
(데살로니가 전서 1:1~10)②
1~3절 이 특별한 인사의 첫 번째 요소인 발신자는 세 명의 이름 즉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공동으로 언급됩니다. 바울은 동역자인 실루아노와 디모데를 같이 기록함으로써 그들이 동등한 동역자임을 인지시키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보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신인에 대한 이러한 언급은 교회를 유지시키며 교회의 생명 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려줍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고 인사합니다. 바울 이전에는 이런 인사말이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바울 서신들에서 이런 인사말이 나타납니다. 은혜와 평강이라는 바울의 인사는 기독교 신학의 핵심 모티브입니다. 이때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모든 선하고 자비로운 은사입니다. 평강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에 미치는 결과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중요한 ‘믿음의 역사’를 감당했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은 참된 회개를 가져옵니다. 믿음은 인간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생명과 능력으로 기쁨과 새 생활을 도모하게 됩니다. 또한 이 같은 신령한 은혜는 각양의 은사로 주어지므로 교회를 위해 봉사하며 사회생활에서도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게 합니다.
‘사랑의 수고’란 사랑을 위해 상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그 대가가 노력일 수도, 봉사일수도 구제일 수도 있고 헌신일 수도 있지만 그 어떤 형태의 대가이든지 반드시 자신의 희생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 다시 말하면 사랑 때문에 자기 자신을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진정한 회심자의 특징은 ‘소망의 인내’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라고 한 것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기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그리스도인들의 인내가 어느 때보다도 더 요구되는데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소망의 인내는 좋은 표본이 됩니다.
4~10절 전도의 특징으로 복음이 ‘능력으로’ 임하였습니다. 복음이 전파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였습니다. 죄인들은 이 복음의 능력, 은혜의 역사를 통해서만 구원되고 변화될 수 있으며 이 일은 데살로니가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다음으로 데살로니가 전도 당시에 이 ‘복음의 능력’이 성령과 연합되어 나타났습니다. 성령은 그들의 전도가 거짓 된 약속들로서 사람들을 기만하는 악한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인 들을 위해서 예비하신 구원으로 그들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끝으로 데살로니가 전도에서는 복음이 ‘큰 확신으로’ 임하였습니다. 이 확신은 사람들이 자신을 설득하여 고안해 낸 인간적인 산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자들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활동입니다. 바울과 그의 동역 자들이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은 자신들 가운데 하님께서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을 마음속에 확신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반응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 왔습니다. 회심의 행위는 의지의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런 과정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가는 단계로 그리스도의 거룩성을 닮아 가는 단계입니다. 이전의 삶을 단호히 끊는 결단입니다.
다음으로 데살로니가 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지냈습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다른 신과는 다른 참된 신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섬기기 위하여 우상을 섬기던 길에서 돌아온 것입니다. 이것은 가르치신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기다리고 살았습니다. 우리가 소망 중에 견디면서 지속적으로 기다리는 것은 ‘예수’의 재림입니다. 그 분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자이시며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자입니다. 믿는 이들의 삶은 이런 종말적 기대와 소망 속에서 보석과 같이 다듬어 집니다.
★성도들의 신앙이 전인격적인 회심에서부터 출발하여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헌신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신하며 기다리는 것으로 열매 맺는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막연한 수동적 자세로 재림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자기의 신앙을 굳게 하며 기쁨으로 환난을 견뎌내는 적극적인 자세로 주의 날을 예비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내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확신과 신뢰로 기뻐하길 원합니다. 나의 삶을 바꾸시고 내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믿고 살아가길 기도하며 나보다 영적으로 어린 성도에게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진실 된 믿음의 본이 되길 바라면서 온전한 구원을 사모하며 겸손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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