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 이삭,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레위기 26:40~46)②
26장 전체의 결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에 따른 회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대적들의 압제에서 날로 쇠잔해져 가는 이스라엘이 죄를 고백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당하는 고난이 하나님의 형벌로 말미암은 사실을 깊이 깨닫고 회개하면 그들을 이전에 축복받은 상태로 회복시키며 그 징계의 상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선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물질적 재앙과 은총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아니하는바 영적, 신앙적 교훈을 주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는 택한 백성의 구원에 그 참된 목적이 있습니다.
언약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정계는 결론적이거나 최종적인 형벌이 아니라 성도들을 의와 생명의 길로 인도하려는 사랑의 채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백성을 끝까지 포기치 않으시고 구원하시며 죄가 더한 곳에 은혜 또한, 더욱 넘치는 역사를 이루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이 적군의 침략을 받아 세계 각처로 흩어지게 된 것은 순전히 그들의 범죄로 말미암은 결과이지 하나님께서 실패하시거나 그분의 구원 계획을 근저로부터 변경하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흩어진 그들을 통하여 당신의 구원 계획을 더욱 분명히 하시고 이스라엘만이 아닌 온 민족의 구원의 길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죄는 놀라운 재앙을 가져오지만, 회개는 놀라운 관계의 회복을 가져옵니다. 이스라엘이 징계를 받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조상과 맺은 언약을 기억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은 신실함이 기초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약을 살아가는 자들에게도 필요한 것은 주의 말씀을 상기해내는 것입니다. 우리를 소생케 하고 구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완전히 버리시지 않고 나를 양육하시며 훈련합니다. 나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용서받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살로니가전서 2:1~16)③[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0) | 2022.08.24 |
---|---|
(데살로니가 전서 1:1~10)②[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기억함이니] (0) | 2022.08.23 |
(레위기 26:27~39)②[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같이 쇠진하리라] (0) | 2022.08.19 |
(레위기 26:14~26)②[내게 대항할진대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를 칠 배나 더 치리라] (0) | 2022.08.19 |
(레위기 26:1~13)②[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0) | 202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