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사무엘상 14:1~23)②
1~15절, 막강한 군사력을 갖춘 블레셋 군대를 무찌를 수 없었던 사울은 제사장의 직무를 범했고 대책 없이 사태의 추이만 관망했을 뿐 국토를 유린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요나단은, 이 같은 긴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요나단의 기습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 좋은 동역자가 있었으며 그의 지혜로운 분별력 때문이었음이 분명합니다. 만일 요나단을 따르는 자가 하나도 없었다면, 그는 용기를 잃었을 것이고 따라서 그 전과도 훨씬 적었을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참된 용기는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이 있을 때만 소유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나단은 많은 블레셋 병사를 살상했고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의 주둔지에 지진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이 지진은, 요나단의 그 전투가 개인적 혹은 세속적인 성격의 것이 아닌 성전이었음을 보여 주는 단적인 증표였습니다.
16~23절, 블레셋 진영을 크게 교란한 장본인이 요나단임을 밝혀진 것과,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강권적 역사에 의하여 서로를 살상하는 장면과 이스라엘 군대의 대열에서 이탈했던 자들이 다시 이스라엘 군대에 가담하는 장면, 블레셋에 대한 이스라엘의 승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적극적 개입으로 획득됐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단을 대리인으로 사용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를 확실히 알고 믿는 요나단을 통하여 블레셋에 대한 성전을 벌이신 것입니다. 사울은 결단력과 판단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요나단은 지극히 불리한 여건과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적진으로 뛰어든 반면, 사울은 블레셋 진영에 대혼란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고도 어찌 해야 할지를 알지 못해 우왕좌왕한 것입니다.
사울은 이 같은 처신은 말할 나위 없이 그에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신앙이 없었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영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점에서, 사울은 이스라엘을 계속 다스릴 능력이 없는 인물입니다. 이탈자들이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합세하여 블레셋 패잔병들을 추격했습니다. 이 같은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졌음을 선언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요나단의 승리를 이루고 있는 올바른 선택과 용기, 힘이신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 등이 우리의 믿음 생활을 승리로 만들어 줍니다. 각자가 위치한 환경 속에서 이러한 신앙의 기초 석들을 견고히 쌓아감으로써 장차 어떠한 영적 전투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의 용장들이 되길 원합니다.
♥영적인 싸움에서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음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이루시거나 축복하실 때 반드시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영원한 통치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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