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사무엘상 9:15~27)②
15~17절, 하나님께서는 사울이라는 인물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워야 할 것을 사무엘에게 미리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스로 암나귀를 잃게 하셔서 사울로 그들을 찾아 두루 다니게 하셨습니다. 결국, 사무엘에게 가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하신 일입니다.
18~27절, 이제 사울과 만난 사무엘이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은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자신이 이스라엘 왕으로 피택된 것을 암시를 받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식사에 초청된 사람들의 수석에 앉히는 특별한 방식에 의하여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진 것을 확신토록 합니다.
사무엘이 자신에 임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사울에게 비밀리에 전함으로써 그가 생각을 굳히게 합니다. 사실 사울은 시골 출신의 순박하며 소심하기 짝이 없는 일개 필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비록 그의 가문과 외모가 뛰어나다고 하나 그가 속한 지파가 작다는 사실과 그의 성격으로 인하여 그는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한 터였습니다.
아마 그 같은 개인적 형편으로 인하여 당시 이스라엘 전국에 휘몰아치던 왕에 관한 국민 모두의 지대한 관심도 그에는 큰 의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같은 사울을 선택하셨고, 당대의 대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게 하셨습니다.
★인간을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며 존귀케도 하시고 비천케도 하시는 절대 주권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는 개인의 신상뿐 아니라 일국의 왕을 세우는 일에 있어서까지 친히 간여하시는 온 우주의 참된 통치자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며 그에 순복하는 것은 그분의 피조물인 인간의 마땅한 도리이자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으면 고통이 있더라도 고통이 아닙니다. 오히려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인정하고 뜻을 따르기 원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사무엘과 사울의 교제를 본받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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