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잠언 26:17~28)②
어리석은 자가 취하는 일반적인 현상을 요약 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들은 타인의 다툼에 대해 간섭하는 자로 드러납니다. 사실 그들은 다툼의 심각성을 알고 참된 마음으로 중재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툼 자체를 즐기는 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타인을 기탄없이 속이고도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공공연히 드러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말로 인한 타인의 멸망에 대하여 후회하거나 한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여 분쟁을 일으키고, 타인의 다툼을 즐기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언제나 타인을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피조물로 인식하고 탐욕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교훈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복음은 마음을 갈고 닦아 성인이 되는 종교의 가르침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요즈음같이 그리스도인이 욕을 먹는 시대에서 우리는 다시금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거듭나 새사람이 되었나 하는 것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그리스도로 옷 입은 새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남의 일에 간섭하는 말쟁이가 되어서는 안 됨을 깨닫습니다. 부지런히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도록 하며 내면의 진실성을 중요시하길 원합니다. 외식과 거짓을 벗어버리고 진실하고 순수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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