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베드로후서 1:12~21)[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꽈벼기 2020. 12. 22. 08:29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후서 1:12~21)

 

12~15, 성도는 날마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면서 내가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며 자신에게 있어야 할 것이 없으므로 인하여 슬퍼하고 자신에게 없어야 할 그 무엇이 있으므로 인하여 애통하며 그것을 그리스도 앞에 쳐 복종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사실을 그들에게 생각나게하고 일깨우기위하여 본 서신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자신이 죽은 후라도 그들이 받은 교훈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가게 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베드로 본인의 생이 유한하다는 것을 언급하고 인간의 삶은 장막 생활과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베드로와 같이 우리도 이 장막을 벗어날 때가 임박하였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겠네요. 우리의 생은 잠시 있다가 사라질 안개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무엇을 위하여,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베드로는 이러한 사실을 성도들의 마음속에서 일깨우고자 하였습니다.

 

16~21,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던 영지주의자들을 염두에 두고 16절에서 언급한 것 같습니다.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대항하여 베드로는 자신의 가르침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가 아님을 역설합니다.

 

흔히 잘못된 가르침을 전달하는 자가 말하는 것처럼 영적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인 모습으로 다시 오십니다. 갑자기 도적같이 홀연히 임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깨어 있을 것을 권면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문제는 주의 뜻을 알고 있었지만, 그 뜻대로 살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는 것보다 행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베드로는 재림을 언급하면서 바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장막을 떠날 날까지 그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데 전심전력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16~18절은 우리의 신앙이 미덥지 않고 망령된 신화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는 베드로의 진술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복음의 권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경험은 개인적 주관적인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이 사실을 근거로 주님의 부활은 참되다고 말하였습니다.

 

19~21절은 가르침이 교묘히 꾸며낸 것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것임을 한 번 더 역설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더 확실한 예언은 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라는 말씀처럼 성경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사로이 풀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은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절대 틀림이 없으며, 절대 권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일점일획도 폐할 수 없으며,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할 수도, 함부로 말할 수도 없습니다. 성도는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읽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우리의 삶의 원리로 삼기를 원합니다. 묵상을 통해서 말입니다. 믿음이 성장하도록 자극할 만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체험하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능력과 소망을 깨닫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