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시편 16:1~11)⓶
다윗은 특별히 위기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켜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주께 피하고 있습니다. 견고한 신앙을 고백하며 각종 유혹의 말을 뿌리칩니다. 모든 참된 복은 오직 여호와로부터 말미암는다고 확신합니다. 십계명중 제1계명을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는 자, 또는 충성하는 자는 땅에 있는 자들입니다. 신령한 세계에서 영광과 존귀를 차지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제1계명을 어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혼합주의 적인 다른 신들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형벌이 가해져 영육 간의 괴로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주변 이방 국가에서는 국가 신에 대한 제사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이 ‘피의 전제’입니다. 다윗은 절대 이방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자신은 전적으로 하나님만 섬기며 그 명령을 준수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모든 것이 되신다는 다윗의 신앙고백이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라고 합니다. 다윗은 이 약속대로 오직 하나님만 자기의 기업으로 삼았습니다. 잔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분복을 상징합니다. 이런 것들을 다른 사람들이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모신 그의 삶이 행복한 것이었고 이러한 행복한 삶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구별하여 정해주신 기업이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라고 고백합니다. 산업과 잔의 소득은 기업의 근원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아름다운 기업, 바로 행복한 삶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찬송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가능하였습니다. 훈계는 하나님의 내적인 인도하심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내적 조명’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한편 다윗이 밤마다 받은 영감은 감사의 느낌과 영원한 즐거움이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의 허영을 밝혀주고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영적인 깨우침이라 보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 가운데 항상 임재 하여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는 평안할 때뿐 아니라 고난 받을 때에도 하나님에 대해 변치 않는 신앙을 유지할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른편에 계신 것도 언제든지 도울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임재 하여 계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강력한 보호자가 되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모든 것이 기쁨과 안전함으로 충만해 있음을 묘사하기 우해 마음에 이어 육체에 대한 진술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즉 다윗에게 주어진 기업은 영혼만의 기쁨이 아니고 그 육체까지도 행복한 상태로 사는 것입니다. 마음의 위기로부터 구출 받은 상태입니다.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은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을 가리키며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기 위하여 궁극적으로는 부활에 대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원히 산다는 다윗의 소망이 깔려 있습니다. 바로 ‘생명의 길’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구원과 부활을 내다본 말씀입니다. ‘영원한 즐거움’은 세상에서 잠시 잠깐 맛보는 그런 즐거움이 아니고 부활 시에 얻을 수 있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부활 사상은 구약 시대에도 존재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구약 시대에도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 되시며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부르심을 입은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교훈과 훈계를 통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의 기도는 눈물과 부르짖음이 있습니다. 그럴 때만이 우리의 삶이 항상 다윗과 같이 축복과 영광으로 풍성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즐거움은 결코 소망이 고갈되지 않는 즐거움입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이 세상의 고통과 환난을 이기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어떤 분인지 다시 알길 원하며 기도합니다.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8:1~15)②[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0) | 2020.05.18 |
---|---|
(시편 17:1~15)②[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아래에 감추사 원수들에게 벗어나게 하소서] (0) | 2020.05.17 |
(시편 15:1~5)②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 오니이까 (0) | 2020.05.15 |
(시편 14:1~7)⓶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0) | 2020.05.15 |
(시편 13:1~6)⓶[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0) | 2020.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