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예레미야 6:1~15)
1~8절, 유다가 징계를 받는 원인은 대 사회적인 범죄 행각입니다. 예루살렘 성을 신선한 물을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샘에 비유해 악을 계속 만들어내는 소굴로 언급합니다. 그들은 죄 없는 백성을 억압하고 폭력과 탈취를 쉼 없이 자행함으로써 율법적 삶의 형태를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또 하나의 원인은 하나님의 훈계를 싫어하는 종교적 범죄입니다. 언약 백성은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언약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하여 항상 말씀을 주목해야 함에도 오히려 그들은 율법 상의 도덕법들을 파기하고 거부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임을 포기했음으로 언약에 기인한 저주가 시행될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유다에 심판이 임박했다는 관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다 입장에서 바라보면, 성전이 존재하고 있는 예루살렘 백성들의 마음속에는 대단히 좋은 곳으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북으로부터의 재앙은 예루살렘 북쪽 지역의 거주자인 베냐민 지파의 남하와 또한, 예루살렘의 남쪽인 베들레헴 남쪽 지방 드고아에서 경고의 나팔을 불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북쪽의 적이 남쪽을 향하고 있음을 암시하면서 유다의 입장에서는 매우 긴박한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다음으로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의 입장에서 묘사합니다.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공격하려는 욕망에 가득 차서 강한 햇빛으로 인하여 전쟁을 개시하기에 적당치 않은 정오라 할지라도 공격을 늦추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석양의 그림자가 성 주위의 골짜기에 드리워지기 시작함을 아쉬워하면서 밤이 되어도 계속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을 말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군사들에게 예루살렘 성의 방벽을 깨뜨리기 위해서 흉벽을 쌓으라고 지시까지 하십니다. 결국, 예레미야는 유다를 공격하는 적들조차 서둘러 유다를 침입하려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줌으로서 유다의 심판이 매우 임박했음을 강력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9~15절, 부패한 민족에게 임하는 심판을 언급합니다. 귀는 소리를 듣고 그 뜻과 의미를 분별하여 받아들이고 그대로 살 때 가치가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무시된 경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여러 번 경고 하셨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관심했을 뿐 아니라 그 말씀이 자신들을 욕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감언이설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 당시 유다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의 죄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자기의 죄에 대해 지적받는 것을 원치 않지만, 그것은 우리의 삶을 정화하는 하나님의 사역에 필수불가결한 부분입니다.
♦항상 내적, 외적으로 영적인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여러 가지 영적 위긷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가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다는 심판의 징조에 무감각한 반응을 보임으로써 결국 파멸을 자초했습니다. 유다의 전철을 밟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함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듣기 좋은 구절들만 관심을 가진다면 안 됩니다. 말씀이나 성령의 감동이 내 마음의 생각들을 주장하도록 마음을 열어야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령의 법안에 거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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