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꽈벼기 2017. 9. 23. 06:32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예레미야 5:1~9)

 

하나님의 백성들은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이 두 용어는 일반적으로 예언 문학에서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사람과 그 동료들과의 관계를 지배하는 언약의 특성을 뜻합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진 사람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언약에 충실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언약 백성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에서 언약 백성의 특성을 보이고 있는 사람을 단 한 사람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일은 이미 그들이 언약 백성의 자격을 상실했음을 말해줍니다.

 

언약을 어긴 유다의 심각한 상태에 대해 몇 가지 단어들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유다가 비천한 자이면서 동시에 어리석은 자임을 밝힘으로써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는 백성의 영적 무지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언약에 대한 전적인 헌신과 도덕적 삶에 전혀 문외한이면서도 그저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하는 백성들의 허구성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유다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허물이 많음을 지적합니다. 다음으로 유다의 패역을 드러냅니다. 이 용어는 유다에 의해 언약의 의무 조항들이 일방적으로 거부됐음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전적으로 망각한 유다는 종교, 정치, 문화 등 전체 영역에서 심각한 부패 상황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은혜에 기초하여 성결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후배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기를 원합니다. 언젠가는 나의 행위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마음 속 깊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악에서 떠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