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꽈벼기 2017. 2. 3. 06:45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8:52~59)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다 죽었는데 예수님 자신이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니 그리고 믿는 사람들은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는다고 하니 죽음에서 사람들을 구원해 내신다는 예수님의 선포를 유대인들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난제를 한마디로 잘라 말합니다. 그의 말씀은 절대로 믿을 만한 것이라는 점, 하나님의 계시를 그대로 순종하며 전하시는 것뿐이니만큼 그것은 절대적 진리라는 의미의 변론입니다. 예수님을 우습게 보는 그릇된 사상을 시정시킵니다.

 

이삭의 출생 약속은 앞으로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메시아께서 그의 후손으로 나시게 될 것을 내다보게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나기 전에 계셨다는 뜻이 아니고 그때나 지금이나 그의 존재는 늘 현재라는 뜻입니다. 전에도 계시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도 계시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초시간적 인격이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간 세계에서 33년 동안 행하신 그의 행적도 무한한 가치를 가집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 생애가 짧아도 걱정 될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중요성은 영원하신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정하신 때가 되기 전에는 그 생명을 원수들에게 내어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위험을 피하여 숨기도 하셨습니다. 희생이 귀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것은 낭비된 희생으로서 도리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 영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합니다. 늘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매일 묵상하여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주님의 뜻 행하기를 즐겨합니다. 이유는 말씀이 내 안에 거하게 하므로 생명을 한없이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진리임을 굳게 붙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말씀이 나를 자유롭게 하실 것을 믿으며 온전하게 하여 주실 것을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종교적 오만에 사로잡혀 있던 그들에게 죄악의 노예로부터 자유롭게 되라는 충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예수 자신이 진리가 아니고서는 이러한 심오한 영적 통찰은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두움의 세계에 계속 머물러 있고자 했던 그들은 예수의 진리 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했으며 자기들의 무너진 종교적 자존심으로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혈안이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아브라함보다 크다고 말씀하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곧장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했습니다. 그 표현은 바로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애굽기3:14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같으심을 말씀하셨고 모든 성경이 이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진리를 굳게 잡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나를 자유롭게 하시며 온전케 하시는 진리의 말씀만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