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송도
2015.12.28
세째 유진이가 휴가를 얻어 몇달 만에 남편 명기호와 함께 부산을 다녀갔다.
부산에 와도 잘 가지 않는 송도 해수욕장을 거처 감천 문화마을 들러 서울로 갔다.
겨울철 송도 바다는 은빛으로 반짝였다. 물도 너무 깨끗했다.
너무나 달라진 송도 해수욕장 부산이 경제 효과로 가는 곳 마다 변해 있다.
암남 공원을 비롯해 주위의 경관이 예전 같지 않았다.
길도 잘 닦아져 있고 인공적으로 가는 곳 마다 보기 좋게 잘 가꾸어 놓았다.
겨울 바다는 뭔가 전해 준다. 고요와 짙은 청색 바다 색갈이 어우려져 깊은 잠에 빠진 고독을 들추어 내는 것 같다. 하늘이 바다가 되고 바다가 하늘되는 곳, 송도는 옛부터 여름에 더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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