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출애굽기 25:10~22)
법궤 제작이 제시됩니다. 이처럼 성막내의 여러 기구 중 궤의 모양이 가장 먼저, 자세히 기록된 것은 이것이 성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궤는 가로 112.5cm, 세로 67.5cm, 높이 67.5cm의 직사각형 상자로서 조각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궤는 흔히 법궤, 언약궤, 증거궤 등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율법, 언약의 돌비가 보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의 법과 성품을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법궤는 성막 가장 은밀한 곳인 지성소에 보관되었는데 처음에는 그 속에 십계명 두 돌판만을 담았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하늘의 양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만나와 그분의 부활과 영원한 능력을 상징하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도 함께 담았습니다.
한편, 특별히 이 궤를 덮는 뚜껑은 하나님 백성의 죄를 사해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속죄소를 이루는데 이곳은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로 여겨졌습니다.
성막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언약궤입니다. 궤는 성막 안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가리킵니다. 동시에 시온 좌라고 불리는데 속죄소로 덮여있습니다. 이 속죄 소에 대제사장은 일 년에 한 번씩 온 백성의 죄를 속하는 재물의 피를 뿌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십자가에서 드려질 우리의 죄를 위하여 영원히 그리고 단번에 드려질 예수님의 희생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법궤 안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언약 관계를 확증해 주는 증거물들이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님의 통치가 시행된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법궤는 무수한 전란을 겪는 동안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으나 그 의미만은 법궤가 상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을 통해 지금도 우리의 삶 한가운데 존재하고 있습니다.
★위대하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보좌가 자비하심으로 둘러싸이게 된 것입니다. 온전히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같이 죄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과 교제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오늘 잠시 하나님의 법궤와 그 덮개를 깊이 묵상해 보면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가야 함을 알게 합니다.
◆스스로 내 인생을 운전하려 하지 말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려고도 하지 말고 나의 인생 설계도를 갖고 계신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는 삶이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되새기는 성막] (0) | 2015.07.25 |
---|---|
[상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0) | 2015.07.24 |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0) | 2015.07.22 |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0) | 2015.07.21 |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되리라] (0) | 2015.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