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꽈벼기 2015. 7. 22. 07:47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출애굽기 25:1~9)

 

모세가 성막 건축에 소용되는 각종 예물에 대한 계시를 받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하여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애굽 백성들로부터 많은 재물을 얻도록 조처했었습니다. 그중 1, 2,절은 예물이 백성들의 자발적인 헌물이어야 함을 보여 줍니다.

 

3~7절은 필요한 예물의 종류입니다. 마지막으로 8~9절은 그것들로 성막을 짓되 하나님의 방법대로 지어야 한다는 지시입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거하실 곳으로 하나님께서 고안하신 설계를 따라 지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내용을 모세에게 일러주셨습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 가운데 함께 하심을 상징합니다. 성막을 세우는 재료는 백성들이 기꺼이 드리는 헌물들로 충당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스스로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에 백성을 부르셔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모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계시 곧 말씀으로 시작되며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시행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준비를 완료하고 계시며, 그 일을 계획, 추진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봉사하기에 앞서 먼저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분께 겸손히 모든 것을 의탁하는 전적 의뢰와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그리고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그 큰 사랑으로 인하여 그분께 매인 바 된 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욕심에 심취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함을 생각하게 되네요. 자원하는 마음, 하나님을 위하는 자세, 끝까지 말씀대로 겸손을 가지고 일하는 충실한 주의 일꾼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들은 물질과 힘을 드렸습니다. 교회는 주님이 세우시나 우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드릴 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의 재능과 물질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섬기는 모든 곳에 자원하는 마음과 헌신으로 할 수 있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