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꽈벼기 2013. 11. 2. 07:11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베드로 후서 1:12~21)

성도는 날마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면서 내가 하나님 앞에 부족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며 자신에게 있어야 할 것이 없음으로 슬퍼하고 자신에게 없어야 할 그 무엇이 있음으로 애통하며 그것을 그리스도 앞에 쳐 복종시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사실을 그들로 하여금 생각나게 하고 일깨우기 위하여 본 서신을 기록한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자신이 죽은 이후에라도 그들이 받은 교훈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가게 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12절에서 베드로는 성도들이 비록 진리를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항상 위에서 언급한 사실을 기억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어떠한 사실을 진리로 아는 것과 그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이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바로 이러한 점을 깨우치기 위해서 기록한 것입니다. 진리를 알고 있다고 해서 항상 진리를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나게 한다는 것은 그 말씀이 그의 의식과 삶 속에 뿌리를 내려야 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13절에서 장막에 있을 동안 이란 자신의 육체를 영원한 집과 대조하여 말한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목숨이 살아 있을 때까지를 의미합니다. 그는 그의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성도들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려 하였습니다. 이것은 부주의에 대한 경각심이기도 합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의 삶을 중요시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본인의 생의 유한성에 대하여 언급한 것처럼 인간의 삶은 장막 생활 같은 것입니다. 베드로와 같이 이 장막을 벗어날 때가 임박하였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은 잠시 있다가 사라질 안개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무엇을 위하여,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마음속에 일깨우자 하였을 것입니다.

16절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재림에 대해서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었던 영지주의자들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대항하여 베드로는 자신의 가르침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가 아님을 역설합니다. 주님은 갑자기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깨어 있을 것을 권면하시고 계십니다. 성도들은 장막을 떠날 날까지 그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데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16~18절 까지는 우리의 신앙이 허탕하고 망령된 신화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는 베드로의 진술은 복음의 권위와 관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경험은 개인적, 주관적인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이 사실을 근거로 주님의 부활은 참되다고 말하였습니다.

19~21절에서 베드로는 그의 가르침이 교묘히 꾸며낸 것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것임을 한 번 더 말씀합니다. “더 확실한 예언”은 성경을 말합니다. 그것은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는 말씀처럼 성경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사로이 풀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해석해야 합니다.

★★성경은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절대 무오하며 절대 권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일점일획도 페할 수 없으며,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할 수도 함부로 할할 수도 없습니다. 성도는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믿음이 성장하도록 자극을 받은 예수님의 체험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능력과 소망을 깨닫기를 원하며 날이 새어 샛별이 마음에 떠오를 때까지 생각하며, 사모하며. 주의하는 흔들림이 없는 신앙인이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