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베드로후서 1:1~11)
1~2절에서 종의 의미는 주인에게 완전히 예속되어 있는 노예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란 예수 그리스도께 완전히 예속되어 철저하게 그분의 말씀을 지키며 충성을 다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사도는 파송된 자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두 번째 편지에서 그의 편지를 받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이라는 칭호를 적용시킵니다. 사람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아서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고 자신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의로워지기 위해서 계명들을 읽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수고와 노력으로 의롭게 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을 때 비로소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지은 죄로 인하여 아무도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생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어 인간의 죄를 짊어지게 하셨다는 사실을 믿고 나 자신을 그분의 말씀에 복종시킬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게 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것을 ‘보배로운 믿음’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보배로운 이유는 자신의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내가 주께서 덧입히신 의로 인해 다시 살게 되었으며 나의 모든 죄가 용서받고 장차 하나님 앞에 완전하게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보배로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갖게 함으로써 ‘은혜’와 ‘평강’을 풍성히 누리게 합니다.
3~11절에서 베드로는 성도의 윤리적 삶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베드로는 믿음 안에 거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고 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성도들에게 주신 목적이 무엇인지 그것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것은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입니다. 그가 약속을 주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삶 속에서 약속을 이루어 갑니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는 정욕으로 인하여 세상에 썩어질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망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힘써야 할 덕목은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고 합니다.
8~11절은 5-7절에 이어 권고하며, 그 내용의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것에 관심을 갖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에 자신을 복종시키지 아니하는 자는 성도의 생활의 근본 목적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이러한 자는 인생의 최종 목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앞에 떨어지는 생의 부스러기에 자신의 영혼이 멍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성도의 삶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보배들이 있으나, 오직 믿음만이 참된 보배입니다. 믿음은 천하보다도 더 귀한 생명의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자는 보배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화려한 보석으로만 몸을 치장할 것이 아니라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보배로운 성령으로 단장하여 복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 생활 속에서 의와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성숙한 삶을 살기를 원하며 8가지 덕목을 살피며 믿음의 보배를 보화로 여기고 날마다 삶이 변화되어 넘치는 기쁨을 이루길 소원하며 나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 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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