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예레미야 36:1~19)
1~8절, 여기에는 여호야김 통치 때에 발생한 두루마리 사건을 기록한 부분으로써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로 하여금 처음 소명을 받았던 시기로부터 현재까지의 예언의 말씀을 모두 두루마리에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예레미야는 서기관인 바룩에게 두루마리에 모든 예언의 내용을 기록하고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서 금식일에 백성들 앞에서 선포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1절은 역사적 시점, 2, 3절은 예레미야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과 조건, 4절은 예레미야의 바룩에 대한 명령과 바룩의 실행, 5, 6절은 성전 내에서 바룩의 선포, 7, 8절은 말씀 선언에 대한 유다 백성들의 반응 등으로 나눕니다.
레갑 족속의 신실한 행위는 간접적으로 유다의 반 언약적인 태도를 표출시키는 것이며, 본 단락에서 예언의 내용을 두루마리에 적어서 백성들에게 선포하라는 것은 유다의 반언약적 태도를 직접 표출시키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범죄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지속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임할 재앙을 선포한 후에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모든 악과 죄가 사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금식일에 낭독하도록 함으로써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금식일은 백성들이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를 드리며 악한 길에서 떠나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마음이 열려 있을 때 마음을 자극해 회개를 유도하고, 용서를 베풀려고 하신 것입니다. 결국 마음이 열려 있을 때 마음을 자극시켜 회개를 유도하고, 용서를 베풀려고 하신 것입니다. 결국 본문에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도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은총과 뜨거운 사랑이 본문에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도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은총과 뜨거운 사랑이 드러나 있습니다.
9~19절, 9, 10절은 도입부로 역사적 상황 제시입니다. 11~15절은 바룩이 유다 방백들에게 두루마리의 말씀을 전합니다. 16~19절은 방백들의 소극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두루마리에 담긴 하나님의 심판 예언을 들은 방백들은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백 중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원했고, 선지자의 종 바룩을 정중히 영접했습니다. 그러나 방백들은 인간적인 야심으로 인하여 양심이 부패해졌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보다 세상 왕에게 더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과 인간적 왕에 대한 충성을 조화시켜 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권세나 힘에 관심을 집중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살리는 것이 영이니 욕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말씀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 생명을 공급받고 자라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에 흔들려 말씀을 거역하거나 무시하는 망령된 행실을 과감히 버리고 오직 말씀대로 살아감으로써 오히려 환경을 변화시켜 나가는 위대한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매일 회개할 일이 생깁니다. 복음 또한 가족과 나누지만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한테까지 나누지 못합니다. 가족과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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