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
(예레미야 34:1~7)②
1a 절은 도입부로서 상황 제시 및 설명하는 장면이고, 1b, 2a 절은 하나님 말씀의 임제를 나타냅니다, 2b는 바벨론으로 인한 심판 선언입니다. 3절은 시드기야의 바벨론 유배 선언을 하며, 4, 5절은 시드기야의 죽음에 관한 선언입니다. 6, 7절은 결론부로 유다가 멸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루살렘 성을 바벨론에게 넘겨주어 불태우도록 결정하셨으며,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 왕에게 반란한대로 체포되어 포로로 사로잡혀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시드기야가 여호야김과는 대조적으로 칼로 죽임을 당하지 않고 오히려 평화롭게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시드기야의 미래와 유다의 운명을 정확히 경고하고 순종하도록 요구하십니다. 만약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고 반역한다면 더욱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성도에게 있어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따르는 길만이 유일한 구원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합니다. 선지자의 경고에도 불순종하는 시드기야는 결국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에게 잡혀갑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의지한 사람의 종말입니다. 그러나 진노 중에 자비를 베풉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없었더라면 더욱 처참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는 복된 결과를 주고 삶의 개선을 통하여 충성스러운 청지기로 삼으십니다.
●무관심과 침묵이 더 무섭습니다. 경고의 말씀도 기쁘게 받고 징계의 시간도 달게 견디길 원합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죄를 인정하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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