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1~13)②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과 성품에 근거하여 언약 백성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사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파멸될 운명에 놓여 있는 민족을 복구할 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하나님께서는 크고 신비한 일을 보여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비록 일시적으로 예루살렘 성과 왕궁이 파괴되고 백성들이 포로로 사로잡힐지라도 미래에 놀라운 축복을 소유하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땅의 회복, 죄의 용서와 신앙의 회복, 영광스러운 위치의 회복 등을 선언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세계를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이심을 강조하면서 예루살렘이 모든 열방 앞에서 명예를 회복하게 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래의 예루살렘 회복에 대하여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바벨론의 침입 이후 황폐한 예루살렘 회복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바벨론의 침입 이후 황폐한 예루살렘 거리는 다시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로 꽉 차게 됩니다. 이 기쁨의 소리는 결혼식의 신랑과 신부의 목소리로 나타나게 됩니다ㅣ.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었던 유다의 성읍들은 평화와 번영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은 다시 양무리에게 안전한 초목을 제공해 주십니다. 이 평화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동쪽으로 유다의 성읍까지, 서쪽으로는 평지 성읍들까지, 남쪽으로는 네게브까지, 북쪽으로는 베냐민의 영토까지 미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양치기와 양의 비유를 사용하면서 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을 묘사합니다. 지도자들은 목자들로 비유되고 회복될 민족은 다시 모아진 양떼로 일컬어 집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로에서의 해방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 주실 뿐만 아니라 최상의 복락이 발생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기대는 포로 생활의 고통을 이길 힘의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으로 선택하신 자들을 절대 버리지 않으시며 역경 속에서도 굳건하게 더듬어 나가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 성도는 모든 세상의 유혹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히12:8)는 말씀을 기억한다면, 환란과 징벌의 날에 좌절하지 않고 우리의 죄를 기꺼이 용서하시는 하나님 앞에 검허의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그러면 새롭게 회복된 모습으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받은 바 크신 은혜를 만나는 사람마다 증거하며, 범사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만 높이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온 마음으로 예배드리고 순종할 때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과 기쁨을 발견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