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5:1~23)②[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신명기 15:1~23)②

 

1~11절, 세상의 약자인 채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안식년 채무 면제 규례입니다. 1~3절은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은 채무자들에 대한 빚 독촉을 면제해 주는 면제년이 되어야 함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4~6절은 그렇게 할 때 이스라엘이 받을 사회적 축복입니다. 7~11절은 면제년이 가까웠다 하고 이웃에 대한 대여의 손길을 중단하는 것과 같은 악행을 결단코 범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12~18절, 이미 출 21:2~6에서 언급된 적이 있는 히브리 종의 해방에 관한 규례입니다. 그러나 본문에는 출애굽기에선 볼 수 없었던 규정이 새롭게 눈에 뜨입니다. 그곳은 곧 해방된 종이 자립할 수 있도록 방편을 마련해 주어 내보내라는 지시입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본서와 출애굽기 사이의 계시 발전적 측면인 것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이미 앞에서도 살펴본 적이 있는 상황입니다.

 

12~15절은 동족으로서 종 된 지 만 6년이 넘은 자는 반드시 해방하되 자립할 수 있는 재물을 넉넉히 주어 보내라는 규례입니다. 그리고 16~18절은 그러나 자유롭기를 원치 아니하는 자에 대하여선 절대 강제로 내 보내지 말고 정당한 절차를 걸쳐 그 의사를 수렴하라는 규례입니다. 그런데 이상과 같은 규례에 대하여 혹자는 성경이 도리어 비인간적인 노예 제도를 장려하는 것인 양 오해할 수도 있지만, 히브리 종의 제도를 알면 그러한 오해는 없어집니다.

 

19~23절, 소나 양의 초태생에 관한 규례로서 거듭된 율법의 반복입니다. 19, 20절은 초태생은 반드시 구별하였다가 매년 중앙 성소에서 화목제물로 바치라는 규례입니다. 그리고 21, 22절은 그러나 비록 초태생이라 할지라도 흠이 있는 것은 재물로는 사용할 수 없고 오직 식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규례입니다. 23절은 그렇지만 그 경우에도 짐승의 피는 먹을 수 없다는 규례입니다.

 

◆세상에 대해 너무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얼마만큼 여러분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었던가요. 세상은 오히려 우리의 기쁨과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은 우리에게 참 평안과 위로를 영원히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실로 세상에서 곤비한 우리들이 나아갈 곳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을 나누며, 하나님의 종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며 찬양합니다. 이웃과 나누며 살게 하시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종이 되길 원합니다. 구원을 위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게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