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5:33~48)③
33~37절은 함부로 맹세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만일 맹세하면 그것을 끝까지 지키라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사람 앞에 위장된 죄를 짓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약속을 할 때 맹세하는 사람을 대할 때가 있습니다. 맹세는 상대방이 자신을 믿게 하는 수단입니다. 신용이 없거나 성실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맹세를 많이 합니다. 예수님은 부지중에 맹세하였으면 성실히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38~42절은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하십니다. 우리의 태도를 변화 시키는 말씀입니다. 구약의 율법에서는 악한 자가 나에게 어떤 해를 끼칠 때엔 반드시 철저하게 거기서 상당한 보복을 감행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에 맞서 철저한 무저항 정신과 그 정신의 실천을 보였습니다.
그것이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 하셨고, 고발을 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 주고, 억지로 요청하는 자에게는 갑절로 들어 주라는 것은 악한 자를 대적하지 않기 위해서 이고 심판자는 오직 주께 있기 때문입니다. 선으로 악을 대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바로 큰 힘으로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43~48절은 원수에 대한 말씀입니다. 배척과 멸시와 천대 속에서도 네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는 말씀은 예수님께는 직접 원수가 없었는데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미워하고 반대하는 자들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지금도 믿지 않는 자들은 우리를 향하여 미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원수로 생각지 말고 사랑하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실천하기가 어렵지만 말려들어서는 안 됩니다.
★★어쩌면 우리에게는 원수가 없습니다. 형제가 있고 이웃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빛을 선한 자와 악한 자에게도 차별 없이 비추시고 있습니다. 비도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도 차별 없이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두 쉽지 않은 일이나 그것이 사명임을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합니다.
◆◆깊이 생각하고 말을 하여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체면 때문에 지키지도 못할 일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젠 결정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신중하기를 노력하길 소원합니다. 영성이 깊어지길 원하며 나를 괴롭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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