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다니엘 8:1~14)②
3~4절 이 숫양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자세하게 나타나 있지는 않으나 숫양의 사역과 성격에 대해서 ‘서와 남과 불을 향하여 받는’ 일과 ‘임의로 행하고 스스로 강대하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숫양이 호전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반 하나님 특징을 강하게 풍기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숫양은 일정한 기간 동안 절대적인 힘을 행사하며 세계를 정복하게 됩니다.
5~8a절 숫양은 매우 강대했으나 숫염소의 힘에 의하여 패배하게 됩니다. 이 사실은 숫양과 숫염소의 싸움이 힘에 의존된 것임을 보여주며, 강력한 힘을 소유한 자가 절대적인 자리에 있게 될 것임을 알려 줍니다. 동시에 세상적 힘의 중심이 계속 이동하게 됨을 보여줍니다. 어느 한 세력이 계속해서 절대적인 힘을 행사할 수 없으며 자신의 힘을 의지하여 교만하게 행동하면 다른 세력에 의해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이렇듯 세상 나라의 원리는 힘에 의존하다가 힘에 의해 멸망당하는 것입니다.
8b~14절 숫염소의 힘은 다른 곳에서 나타난 뿔들에 의해 꺾이고 그 뿔들 중에서 또 작은 뿔아 나타나서 심히 강해집니다. 그런데 이 작은 뿔의 활동은 이전의 숫양이나 숫염소의 활동과 다른 성격을 보여주는데, 하늘 군대에까지 그 힘이 미칠 뿐만 아니라 군대의 지도자를 대적한다는 사실입니다.
구체적으로 군대의 지도자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그에게 제사를 드린다는 표현을 감안한다면 하나님일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이 세상의 세력은 작은 뿔에 의하여 통합되고 막강한 힘을 행사하여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데까지 이르게 돕니다. 이러한 사실은 세상 나라의 근본적인 성격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임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는 것은 역사적으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그분의 계시를 받은 종들만 이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두 뿔을 가진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고 있습니다.
★메대와 바사는 강대한 나라였지만 그들의 권세는 영원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세상을 의뢰한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심히 강대할 때 큰 뿔이 꺾입니다. 알렉산더는 노도처럼 주변의 나라들을 정복했지만 심히 강대할 때에 그 뿔이 꺾이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그 뿔이 심히 커집니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의 뿌리는 알렉산더 대왕을 상징하는 서쪽에서 일어난 염소입니다. 그는 심히 강대해져서 그 뿔이 영화로운 땅으로까지 커지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높아져서 만군의 주재를 대적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하여 사탄이 가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게 됩니다. 이 세상 지혜로 인한 형통입니다. 이런 것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합니다. 참된 형통은 하나님을 의뢰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그리스도의 군사인지 다시 자신을 돌아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수하에 있으니 오늘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길 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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