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출애굽기 19:1~13)②[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꽈벼기 2021. 9. 22. 07:52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출애굽기 19:1~13)

 

1~6, 라암셋에서 시작된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은 계속되어 이제 그들은 시내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이때 하나님께서는 일전의 말씀을 기억하시고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리고선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시려는 뜻을 제시하십니다. 하나님께선 이후 제시할 자신의 계명에 이스라엘이 순종하기만 하면 그들을 택한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언약 관계를 체결하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을 압제의 고통 속에서 구원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이 이 세계에서 고통받는 모든 민족을 구원할 제사장 민족으로 삼겠다는 약속입니다. 이것은 세계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서 이스라엘을 온 열방의 지도자로 삼겠다는 약속이다.

 

그러나 후대에 가서 육적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써 그 특권이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 특권은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졌습니다.

 

7~13, 하나님께서는 본문에 이르러 우선 백성들에게 율법 이행에 관한 약속을 받으십니다. 동시에 율법을 전수할 그들에게 그에 합당한 성결을 요구하십니다.

 

성결을 요구하신 까닭은 몇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죄를 청산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외모의 성결을 통해 내면의 성결까지 이르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성결은 백성 된 자의 기본 덕목임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사랑하시며 또한 훈련하십니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 새끼에게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스스로 외롭다고 여기는 마음과 세속적인 안정의 둥지를 흔들므로 사람들로 하여금 천국을 향하게 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모두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하나님을 향하여 영적인 성숙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거룩함이 없이는 그 누구도 주님을 뵐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해졌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야 함을 묵상합니다. 죄에서 벗어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