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이사야 49:1~13)②[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이방의 빛으로 삼아 구원을 베풀어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꽈벼기 2021. 7. 27. 07:26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이방의 빛으로 삼아 구원을 베풀어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이사야 49:1~13)

 

본문에서 이사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온 인류를 염두에 두고 종의 사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가지 이방 지역들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나열하여 세계 각처에서 몰려올 피 구원자들에 대한 언급 등은 이러한 진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종은 편협한 민족주의에 의해 제한되지 않고 범세계적인 차원의 구원을 성취합니다. 종의 사역 범위가 온 세계적입니다.

 

13절까지 언급된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신약에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복 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라는 말씀이며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라는 말씀을 선포함으로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이신 메시아가 세상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심으로 성취하게 된 것을 뜻합니다. 헛되이 수고하였으며라는 뜻은 사역 말기 갈릴리의 많은 군중이 더는 따르지 않고, 제자들이 도망함으로써 성취된 표현입니다. 종의 사역이 신약적 성취로 이어집니다.

 

3절에서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이 말씀은 다시 말해 메시아를 이스라엘이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에로의 복음의 확장 사역은 메시아의 구속 사역에 근거하지만, 복음을 전달할 기관은 영적 이스라엘, 곧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그리스도에서 제자로 전달되고 다시 교회를 통해서 세계로 확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세상을 향해 보내심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세상에 대하여 빛이요 소금입니다. 선민의 사상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천국을 소개하고 천국을 회복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한 민족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전 인류에게 미치는 구원의

소식입니다.

 

은혜의 때에 도우십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때입니다. 구원의 때에 도우십니다. 구원의 때에 독생자 예수를 보내셨습니다. 곤고한 때에 도우십니다. 감당한 시험만 주십니다. 피할 길을 내어 감당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그의 도우심을 맛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그의 도우심이 임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면서 기도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준비된 자를 도우십니다.

 

메시아의 사역과 그 핵심을 알고 주님 앞에 진실히 행할 때 주님 앞에 존귀한 자임을 알길 원합니다. 나의 의를 나타내지 않게 하시고 주의 자비와 긍휼을 따라 나를 인도하시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