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이방의 빛으로 삼아 구원을 베풀어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이사야 49:1~13)②
본문에서 이사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온 인류를 염두에 두고 종의 사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가지 이방 지역들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나열하여 세계 각처에서 몰려올 피 구원자들에 대한 언급 등은 이러한 진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종은 편협한 민족주의에 의해 제한되지 않고 범세계적인 차원의 구원을 성취합니다. 종의 사역 범위가 온 세계적입니다.
13절까지 언급된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신약에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복 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라는 말씀이며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라는 말씀을 선포함으로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이신 메시아가 세상 가운데 오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심으로 성취하게 된 것을 뜻합니다. 또 ‘헛되이 수고하였으며’라는 뜻은 사역 말기 갈릴리의 많은 군중이 더는 따르지 않고, 제자들이 도망함으로써 성취된 표현입니다. 종의 사역이 신약적 성취로 이어집니다.
3절에서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이 말씀은 다시 말해 메시아를 이스라엘이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에로의 복음의 확장 사역은 메시아의 구속 사역에 근거하지만, 복음을 전달할 기관은 영적 이스라엘, 곧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그리스도에서 제자로 전달되고 다시 교회를 통해서 세계로 확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세상을 향해 보내심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세상에 대하여 빛이요 소금입니다. 선민의 사상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천국을 소개하고 천국을 회복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한 민족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전 인류에게 미치는 구원의
소식입니다.
은혜의 때에 도우십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때입니다. 구원의 때에 도우십니다. 구원의 때에 독생자 예수를 보내셨습니다. 곤고한 때에 도우십니다. 감당한 시험만 주십니다. 피할 길을 내어 감당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그의 도우심을 맛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그의 도우심이 임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면서 기도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준비된 자를 도우십니다.
♥메시아의 사역과 그 핵심을 알고 주님 앞에 진실히 행할 때 주님 앞에 존귀한 자임을 알길 원합니다. 나의 의를 나타내지 않게 하시고 주의 자비와 긍휼을 따라 나를 인도하시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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