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예레미야 31:1~9)
1~6절은 언약의 회상 및 북이스라엘의 회복 선언에 관한 말씀이고 7~9절은 이스라엘의 귀환을 천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회복해 주시겠다고 선언합니다. 대적의 손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출애굽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으로 자유를 맛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전에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으며, 이스라엘 민족과도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리고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실 것을 맹세하셨습니다.
특별히 예레미야는 세 가지 시기의 도래를 소개합니다. 첫째로, 새로워진 기쁨의 시기입니다. 이때가 오면 이스라엘은 포로 생활을 마치고 다시 기쁘게 춤을 추게 됩니다. 둘째로, 백성들이 사마리아의 언덕에 포도밭을 일굴 수 있는 평화와 번영의 시기입니다. 이스라엘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게 가나안 땅의 과실을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로, 하나님께 대한 새로운 언약의 시기입니다. 에브라임 산 위에 서 있는 파수꾼은 백성들을 모아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시온으로 올라가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중 누구도 소홀함 없이 땅끝 사방에서부터 모으시고 소경과 절뚝발이를 잉태한 여인들과 함께 돌아오게 하십니다.
그러고 나서 언약 백성을 시냇가로 인도하시고 평탄한 길로 걷게 하심으로 넘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시며, 에브라임은 하나님의 장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북 왕국 이스라엘에 풍성한 축복을 베푸셔서 기쁨과 안락함과 즐거움을 맛보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보다 더 놀라운 것은 없습니다. 그 사랑은 이스라엘 자손들처럼 거역하는 사람들에게도 미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아무것도 얻을 자격이 없는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다시 끌어 내셨습니다. 그것은 무궁한 사랑이었습니다. 바울의 말처럼 어떤 것도 우리를 그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그 사랑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까지 우리에게 주시고 모든 죄를 깨끗케 하심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간음한 그 백성을 다시 하나님께로 끌어내실 때 그들을 간음한 자로 보시지 않고 정결한 처녀로 여겼습니다.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주님의 구원의 손길로 인해 내 삶이 기쁨과 충만함으로 채워지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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