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꽈벼기 2018. 9. 7. 16:52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로마서 3:21~31)


이제 인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적인 상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율법의 의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바울은 율법 밖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의의 계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의 나타남이란 하나님의 현존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도달하며 그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거니와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는 의를 소유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나타났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의가 실현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편을 들어주심으로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스스로의 공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인하여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 인정받음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화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로소 구원이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타락하여 죽음에 처한 인간들에게 요청되는 것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의입니다. 한편 바울은 이 의의 선언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의하여 가능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를 입은 자는 심판을 면하고 구원의 반열에 서게 되며 종말론적인 사람의 삶을 삽니다.

예수님께서는 속량하여 주신 것뿐만 아니라 화목 제물이 되시기도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으로써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구원의 행동을 베푸실 때에 인간은 오직 믿음으로 겸허하게 그 은혜의 행위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복음에 대한 바울의 이해입니다.


유대인들의 율법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폐기 되었습니다. 행위를 원칙으로 하는 모세의 법은 믿음의 법으로 대치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하나님이시니 이는 믿음의 질서에 속하는 새로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믿음이 율법을 무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믿음이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곧 효력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율법의 마침이라고 합니다. 믿음은 율법을 완성했고 확립하였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자나 지키지 않는 자가 다 같이 믿음의 길을 통하여 의롭게 된다고 하여 율법의 의미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와 연약성 때문에 하나님의 요구대로 다 행할 수 없으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요구를 온전히 성취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바울의 요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거룩하심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인간의 모든 죄, 현재, 미래를 통틀어 순전한 제물이신 그리스도에게 얹혀 그를 죽이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자랑거리, 재물과 재능과 온갖 선행, 나아가 영적 특권과 열심까지도 구원에 있어서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얻는 것도 은혜로 값없이 받은 것이니까 교만히 자랑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또한 하나님의 법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연합한 자만이 성령의 힘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내게 내려진 의인이라는 선언이 어떤 영광으로 주어진 것인지 깨닫고 있어야겠습니다.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이해할 수 없는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나를 존귀하게 하신 하나님께 주의 거룩한 자녀가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