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고 네게 명령하신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신명기 28:36~57)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큰 위험은 항상 우리 삶 속에서 모든 것이 잘 되어 가고 있을 때 생깁니다. 쉽게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그분이 내리신 모든 복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모든 것이 잘 되어 갈 때야말로 우리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길 만한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이때 조심하지 않으면 그 모든 잘됨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틈을 내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비하셔서 그 백성에게 주신 땅을 멸망시킬 뿐 아니라 그 백성이 사로잡히고 그 땅에서 내쫓기게 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그 쉬운 멍에도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적의 철 멍에를 메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불순종으로 사실상 하나님을 거부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따라야 할 인간 행동의 기본 원리조차도 거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관계를 선하게 이끌 수 있는 행동 원칙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은 이기심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불행의 삶을 선택한 것과 똑 같습니다.
생산물의 핍절과 국가적 쇠퇴, 빈곤과 적의 침입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 진리대로 살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화가 임할 것을 분명히 경고해 주고 있습니다. 이 점은 신약의 성경 기자들도 누차 강조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도 저주를 불러일으킬 따름임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면서도 행동으로는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부인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들이니 저주와 화를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형식적인 신앙생활이나 헌신도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행위이므로 저주를 야기 시킬 뿐이라고 본문은 분명히 증명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때 우리가 겪는 저주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인간이 저주를 받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먼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성실한 신앙을 회복하도록 합시다. 절대적으로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생활을 견지함으로써 절대 저주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종입니다. 순종함으로 참 자유와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꺼이 주님을 섬기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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