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시편 105:12~23)
12~15절, 여기서 시인은 언약 백성의 수가 매우 적고, 정착할 곳도 없는 객과 같다고 합니다. 창세기의 반 이상을 차지한 족장들의 역사는 외적으로 보면 매우 초라하고 보잘것없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곧이어서 하나님이 언제나 보호하시고 지키신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결국, 여기서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하나님께서 힘없는 언약 백성을 보호하셨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16~23절, 여기서 시인은 요셉의 역경과 야곱을 포함한 모든 권속이 애굽으로 들어가게 된 과정을 묘사합니다. 특별히 시인이 사용하는 ‘기근을 불렀다’, ‘양식을 끊었다’, ‘한 사람을 앞서 보냈다’ 등의 표현은 야곱 권속이 애굽 이주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이한 일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기근으로부터 언약 백성을 보호하시고 장차 출애굽의 구원 역사를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 민족의 애굽 정착을 계획하셨음을 간파하고 있습니다. 요셉 역시 총리대신이 된 후에 자신의 애굽 종살이가 하나님의 섭리 적 과정이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찬양의 목표는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고 감사하며 과거에 베푸신 구속 사건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모든 세상에 하나님의 행사를 중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운 언약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서 그치지 않고 후세에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에게로 계승됩니다. 성도가 현세에서 당하는 고난은 요셉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성취하는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기를 원합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순전함을 지킬 수 있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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