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시편 100:1~5)
1~3절,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태도에 대하여 명령적 어법으로 권고하고 있는 1절은 여호와를 경배하고 찬양하는 즐거움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먼저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인은 온 인류가 찬양의 주체임을 분명히 한 후 이어서 찬양의 자세에 대하여 기술합니다. 성도는 온전히 자발적인 마음으로 기쁘게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해야 합니다. 만약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하거나 인색함으로 하면 하나님은 절대 열납하시지 않습니다.
시인은 항상 하나님께 기쁨으로 노래하고 찬양하는 삶을 요구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소유하는 순간적인 즐거움과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순결하고 거룩한 영적인 기쁨을 추구하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시인의 권고는 오늘날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시인은 인류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찬미와 경배를 드리는 자세가 피조물의 당연한 입장이라고 선언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예배의 형식에 참가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전심으로 여호와께 경배하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4~5절, 시인은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이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권고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백성은 성전 문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하고 하나님의 권위에 합당한 영광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 처소로서 그분의 거룩함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상징적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백성이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하나님께 찬송할 이유로 그분의 고귀한 속성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하시고 인자하시며 성실하십니다.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골고루 해를 비추시고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십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경외하는 모든 자녀에 절대 무관심하시지 않으며 자상하게 보살피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그분의 소유요, 그분의 양들이라고 했을 때, 이는 결론적으로 우리는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인간 스스로가 주인이 되지 못하고 결국 하나님이 그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 삶은 그 중심이 하나님께만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나의 일반적인 모습은 기쁨과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갑니다. 인자와 성실의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니 내가 기뻐 찬양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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