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시편 89:19~37)
19~23절,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심으로 의와 거룩함을 구체적으로 표출했다고 밝힙니다.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이며, 다윗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부여되었고, 많은 대적이 다윗에게 굴복할 것이라는 사실 등입니다.
다윗은 인간의 기준과 판단 때문에 선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하신 자유로운 주권에 의해 피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다윗을 높이셨고 힘을 부여하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전사로 삼으셨으며, 백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땅 위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대적들을 정복할 권위를 소유하는데 바로 다윗의 선택은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 행사를 가시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 능력의 손과 팔은 다윗을 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땅 위에 있는 그 어떠한 세력도 다윗의 능력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4~25절, 여기서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세워진 다윗 왕국이 하나님의 지속적인 권고 때문에 더욱 강성해질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땅의 확장을 언급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가나안 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으로 확장된다는 사실을 예표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구원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다윗에게 수여된 그 모든 영광은 궁극적으로 모든 이방에 의해서 인정될 것입니다. 다윗의 통치는 하나님의 권력을 기반으로 삼고 있으므로 모든 이방을 다스리게 됩니다. 다윗은 ‘오른손’으로 바다와 강들, 모든 만물을 다스릴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은 바다와 강이 흘러가는 모든 곳마다 다윗의 통치가 확장되며 그 권력이 미칠 것을 보여줍니다.
26~27절, 다윗 왕과 하나님과의 특별하고도 지속적인 관계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 ‘아버지’로서 다윗 이후의 왕들과 관계를 유지하며 왕권이 영원히 존속하도록 보호하실 것입니다. 이처럼 메시아적 통치자의 영광은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합니다.
28~29절, 다윗의 후손과 그 나라가 다윗 언약에 따라서 영원히 지속한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언약 백성을 끝까지 보호하시며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의지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위임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확증하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이미 약속하였던 하나님 ‘사랑의 언약’은 절대 번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신 사랑은 영원까지 지속할 것입니다.
30~32절, 30, 31절은 언약의 ‘조건’을 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며, 32절은 그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충성할 다윗 왕가를 기대하시며 율법과 규례와 법령을 지키도록 요구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의 충성을 구체적으로 원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왕은 백성의 대표자로서 더욱 율법 준수에 힘써야 했습니다. 만약 왕이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불순종하면 하나님을 반역하는 죄악으로 간주하여 참혹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33~34절, 다윗은 설사 언약 백성이 불순종한다 할지라도 다윗과의 언약을 영원히 파기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함과 성실함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죄악에 대한 심판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매우 신랄하게 이스라엘을 징계한다 할지라도 다윗의 후손을 끝까지 보존하실 것입니다. 저주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35~37절, 다윗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친히 맺으신 언약을 의심할 여지없이 지키실 것을 다시 한 번 선언합니다. 여호와는 도덕적으로 너무나 온전한 분이시며, 의심할 여지없이 항상, 그리고 어느 경우에서든지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구속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다윗 왕가의 위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하늘의 위대함 곧 해와 달의 현저함과 같은 맥락에 맺어진 것으로 다른 어떤 세상의 권력과도 비교할 수 없는 우위를 점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과 맺은 언약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거룩하심을 통하여 언약 준수를 맹세하셨고, 그 결과 다윗 왕가는 지상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의 대리자로서 왕권을 영원히 지속할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악한 자들에게서 성실과 인자로 보호하시며, 만민 위에 높이 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후손으로 영구히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 후손들이 주의 율례와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징계를 하겠지만 그래도 인자와 성실을 다 거두지 않으시고 언약도 파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힘들 때 주의 사랑과 말씀에 의지하여 회복의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내 기도의 소망과 힘이 되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0) | 2017.08.29 |
---|---|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0) | 2017.08.28 |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0) | 2017.08.26 |
[보완된 여성 상속법] (0) | 2017.08.25 |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0) | 2017.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