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꽈벼기 2017. 7. 2. 09:19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갈라디아서 1:1~10)

 

서두에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자신의 사도직의 기원을 밝힙니다. 다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활동과 뜻을 밝힙니다. 수신인을 언급한 다음 인사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언급하며 갈라디아 교인들의 구원을 암시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을 책망하게 된 상황과 바울 서신에서는 통상적으로 문안 인사 바로 뒤에 감사를 표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바울은 이 감사의 부분에서 최대한으로 수신자들을 칭찬하고 그들을 위해 적절한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본 서신에서는 문안 인사 뒤에 감사의 부분이 없고 다만 책망의 말이 시작됩니다.

 

문안 인사를 표한 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는 말로서 갈라디아 교인들을 책망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바울이 직면한 상항에서 몹시 흥분하였으며, 분개하였음을 뜻합니다. 그 상황이란 거짓 교사들로 인해 갈라디아 교회내에 배교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본 서신의 서두에서부터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문안에 이어 바로 본 서신의 시작 동기를 긴급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악의 모든 권세에서 사람들을 구해내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희생양으로 내어주셨다는 것과 또한, 그 죽음의 열매를 모든 사람이 얻을 수 있도록 죽음에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러나 항상 복음을 왜곡하려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대체로 그들은 복음에서 중요한 몇몇 부분들을 부정하려고 합니다. 아니면 복음에다 무엇인가를 보태려고 합니다.

 

그러나 단 하나의 복음이 있을 뿐이며, 만일 누군가가 그 복음에다 더하든지 아니면 제하든지 하는 순간 이미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을 뿐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복음을 변질시키려는 유혹에 빠지지 마십시오.

 

우리 주위에는 우리를 미혹케 하는 여러 가지 사이비 종파와 그 추종자들이 있습니다. 그 종파가 복음의 진리 위에 서있는지 알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그 종파의 지도자에 대해 살펴보아야 합니다. 심지어 전통적인 교파에 속한 교회라 할지라도 지도자의 잘못된 사상으로 인해 성도들이 미혹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핵심을 바로 깨닫고 복음을 즐거워하고 있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구원이시며 진리이심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