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열왕기상 1:28~37)
밧세바와 나단의 보고를 접한 다윗이 솔로몬을 자신의 계승자로 확약한 후 측근들에게 명합니다. 다윗은 자기를 지켜주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한 것을 그대로 지킵니다.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 브나야는 그 일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과 더불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 받습니다.
비록 일순간이기는 하지만 이제 이스라엘에 왕이 되고자 하는 두 사람이 공존하게 되었음을 봅니다. 인간적인 여러 유리한 조건들을 지니고서 사전에 치밀한 준비함으로 스스로 왕이 된 아도니야와 스스로를 위한 아무런 준비가 없었지만 하나님의 언약과 다윗의 명령에 따라 왕이 된 솔로몬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런데 이 중 솔로몬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평화의 왕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반면 아도니야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따라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솔로몬과 아도니야 중 누구를 왕으로 섬길 것인가를 선택하여야 했듯 오늘날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 사단 중 누구를 자신의 왕으로 섬길는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문제가 주어져 있습니다.
물론 사단은 우리의 마음에 부합되는 온갖 그럴듯한 것들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아도니야를 추종했던 자들의 결국이 실패였듯이 사단을 추종하는 자들의 결국 또한 영원한 죽음과 패망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을 쫓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물론 그 길은 자신의 몫으로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형극의 길이긴 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사단 중 진정 누구를 섬겨야 할는지는 이미 그 답이 명백히 나와 있습니다.
♥늘 하나님의 온전하고 선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려고 주의를 기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섬기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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