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신명기 31:30~32:14)②
31:30~32:14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을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습니다. 1절에 모세의 노래 초두는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라는 말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는 천지를 본 노래의 증인으로 채택함으로 1~2절에는 노래의 불변성 및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3~14절 까지 모세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은혜로 점철된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12절에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홀로 인도하여 내시고 10절에는 황무지에서 그리고 짐승이 울부짖는 광야에서 자기 눈동자같이 보호하시고 지켜 주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모세의 표현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낸 것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이끌어 오셨던 이스라엘의 지난 역사를 상기시켜 줌으로써 그들 스스로가 그 역사에서 산 교훈을 얻도록 꾀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 자신의 삶 가운데서 입었던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매 순간순간마다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야 말로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영원한 찬송 제목이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여기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기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반석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하여 주시며 우리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신실하시며 약속을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를 분깃으로 삼으시는 분이십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스라엘을 찾아가서 지키시고 곤고와 절망 속에서도 구원해 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많은 이 세상 중에서 보호하시고 연단시키면서 끝끝내 하나님 당신이 의도하신 목적지로 인도하십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영원토록 불변하시는 분이시기에, 과거 이스라엘에 대한 이러한 섭리는 오늘 우리 시대에도, 그리고 내일에도 변함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때문에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인내하며 죄 많은 이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할 때 또는 하나님을 떠나있을 때에도 결코 버리시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오늘도 승리하는 삶이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