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21~32)②[십일조를 레위 자손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십일조를 레위 자손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민수기 18:21~32)②

 

여기서는 레위인의 생계가 될 이스라엘 백성들의 십일조와 레위인들의 직무 및 그들이 일반 백성들로부터 받는 것 중의 1/10을 거제로 드리는 레위인의 십일조 등의 규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특별한 사명을 맡기시는 도시에 그들의 생계를 보장해 주시는 한 방편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바치는 자가 자신의 소유 전체가 하나님의 것이며, 자신은 단지 그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임을 고백하게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더욱이 그것을 드리는 자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그분께 소망을 두게 하는, 곧 신앙적으로 더욱 성숙하게 하는 기능을 지닌 것으로 이해해야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헌금 무용론, 십일조 폐지론이 대두되는 오늘 날 교회가 새롭게 환기해야 할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헌금의 원 목적을 교회 건축이나 교역자 사례비 충당 등에 둘 것이 아니라 각 신자와 하나님과 바른 관계 및 신앙 성숙과 올바른 물질관 확립 등에 그 목적을 두어 교육, 훈련해야 할 것입니다.

 

♦십일조의 올바른 해석은 각자 십일조 가운데 사례비와 교회 운영비가 될 만큼 교회에 바치고 나머지는 이웃을 돕는 일에 쓰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합니다. 십일조의 개념이 잘못되어 교계의 부조리가 심화하고 있는 이때 돈의 문제가 기독교를 썩게 하는 원천이 된다고 합니다. 교인들이 참된 생각에서 많은 활동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내가 드리는 십일조가 바르게 사용되길 원하며 내가 드리는 물질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쓰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