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민수기 18:8~20)②[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꽈벼기 2023. 4. 25. 17:18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민수기 18:8~20)

 

자신의 전 전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 봉사할 사명을 맡았던 제사장들이 그들의 생계를 위해 받을 보수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사장의 분깃에 대한 본문의 규정은 백성들이 드린 요제물과 거제물은 모두 제사장의 것이라는 제사장 몫이라는 조항입니다.

 

, 불사르지 않은 지성물 및 속죄제와 속건제와 화목제물의 좋은 것 역시 제사장의 음식이라는 조항과 첫 생산물과 백성이 특별히 드린 것, 그리고 처음 태어난 사람과 부정한 짐승의 처음 태어난 것을 위한 대속 규례, 제사장의 분깃은 오직 여호와란 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오직 각종 제사와 성막 봉사에만 전념해야 했던 제사장들에게 생계수단이 되는 여타의 토지나 직업을 제공하지 않으시는 대신에 그들에게 친히 분깃이 되어주심으로써 일꾼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그 수고를 갚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 세상을 위한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우리들 역시 이 땅에 소망을 두기보다는 하나님을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요 삶의 방편과 의지할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더는 이 세상의 가시적인 것들에 얽매어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뒷전으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아론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우리의 기업과 분깃으로 삼아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업으로 삼은 자들에게 복된 영혼과 참 만족이 있는 육신 생활, 그리고 가장 현명한 삶의 지혜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 자손에게 분깃을 정해주신 것을 통해 성직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통해 주시는 것을 먹어야 하며 지성물이므로 거룩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들을 위해 그들의 필요에 민감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