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마태복음 12:22~30)③[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꽈벼기 2023. 2. 19. 13:45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2:22~30)

 

예수님을 핍박하는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을 제거하려고 안달하였던 대적들의 음흉한 저의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핍박 양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격렬해지고 노골화되어 갔습니다.

 

그들이 논쟁으로는 예수님의 지혜를 따라잡을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다짜고짜로 예수님을 귀신의 왕 바알세불에 접신된 자로 몰아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22~24절은 바알세불 논쟁의 배경과 경위를 밝히는 내용입니다. 25~27절은 대적들의 비방에 대해 예수님께서 정연한 논리로 반박하신 내용입니다. 생각은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시기하여 악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물론 그들에게 심판은 하셨습니다.

 

25~27절은 대적들의 비방에 대해 예수님께서 정연한 논리로 반박한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논거로써 반박하셨습니다. 먼저 만일 예수님께서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쫓아내셨다고 한다면, 바알세불이 자신의 세력을 제거해 버린 셈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바리새인들 중에도 귀신을 내어 쫓는 자들이 있었는데 귀신을 내어 쫓는 일을 바알세불의 역사로 몰아붙이는 것은 자기모순이 아니냐는 지적이었습니다.

 

28~30절에서 예수님은 대적들의 비방과 모함에 대해 변호하는 차원을 넘어 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31~37절에서 대적들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심판이 선언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3132절은 성령의 역사를 바알세불의 역사라고 비방한 죄가 얼마나 큰 죄악인가를 지적하고 있으며 33~37절은 대적들의 근본적인 죄성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 선언되고 있습니다.

 

★★주님을 향해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분을 반대하거나 방해하는 사람들로 인정받게 되어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계속 방해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인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가 입으로 하는 말의 열매로 판단됩니다.

 

◆◆내 생각이나 마음에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사역을 부정하고 있지 않는가 돌아봅니다. 주님의 놀라운 능력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역사로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또한 쓸데없는 말을 통하여 상처주고 있지 않는지도 생각합니다. 생각 없이 말하는 일이 없도록 나의 혀를 지켜 주시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