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여호수아 21:20~45)②
20~26절에는 남은 그핫 자손이 차지한 10 성읍의 명단이 나오고 27~33절은 게르손 자손이 차지한 13 성읍의 명단이 나옵니다. 끝으로 34~40절에는 므라리 자손이 차지한 12성읍의 명단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명단에 따르면 레위 지파가 얻은 성읍은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골고루 분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가나안 땅 전역에 흩어져 거주하도록 하신 이유는 그들이 온 백성들 가운데 거주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펼치며 공의를 실행토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3~45절에는 땅 분배의 결론 부분입니다. 각 지파에 기업이 줬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거하면서 성역을 담당하게 될 레위 지파에도 거할 성읍이 주어지므로 명실 공히 가나안 땅 분배의 대 역사가 마쳤음을 선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모든 역사가 결국은 하나님에 의해 성취되었고,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전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언약하셨던 것입니다. 그러한 약속이 이제 그 후손들에게 성취되어서 모든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땅을 골고루 나누어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약속이 성취되기까지 약 430년이 걸렸습니다. 또한 많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쳐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원한 하늘 가나안에 관한 약속을 받은 우리는 각자에게 부여된 사명에 요동치지 않고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표징들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약속을 어기지 않고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식을 주십니다. 더 이상의 전쟁에서 공포에 시달리지 않는 참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대적이 없도록 하십니다. 이것은 사랑하시는 표징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우는 사자가 두루 다니며 먹을 것을 노리고 있는 것 같은 질곡의 현장을 살아가는 중에도 은혜를 베풀어 살아가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사랑의 표징은 사실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 사랑의 극히 일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표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표징들이 여러분께 더욱더 강렬하게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영적인 지도자에게 필요를 채우는 것은 레위 지파에 성읍과 목초지를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약속의 땅을 주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 계셔서 나의 삶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내가 처한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약속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사랑과 안식이 넘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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